올곧은 따스함을 전하는 정세랑 신작 장편소설 '시선으로부터,' 출간

시대의 폭력과 억압 앞에서 순종하지 않았던 여성의 이야기

방서지 기자 | 기사입력 2020/06/08 [16:56]

올곧은 따스함을 전하는 정세랑 신작 장편소설 '시선으로부터,' 출간

시대의 폭력과 억압 앞에서 순종하지 않았던 여성의 이야기

방서지 기자 | 입력 : 2020/06/08 [16:56]


[북라이브(BOOK LIVE)=방서지 기자] 다양한 소설 장르에서 문학적 반경을 구축한 정세랑의 장편소설 ‘시선으로부터’가 5일 출간됐다.

 

시대의 폭력과 억압 앞에서 순종하지 않았던 주인공 ‘심시선’과 그에게서 모계로 이어지는 여성 중심의 삼대 이야기이다. 

 

심시선 여사와 그의 가족들은 부조리와 불합리에 저항하며 세상을 예민하고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연약함과 섬세함을 가진 인물들이다. 이러한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책 속 여성 인물들은 우리에게 새로운 시대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요즘 국내 소설 시장에는 '여성 작가가 쓴 여성 이야기'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소설책 구매자 다수가 여성들이었으며 예약판매 주문만으로 온라인 서점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작가 정세랑은 2010년 작품 활동을 시작해 소설집 '옥상에서 만나요', 장편' 덧니가 보고 싶어', '보건교사 안은영' 등을 저술했으며, 2013년 ‘이만큼 가까이’와 2017년 ‘피프티 피플’로는 출판사 상을 받기도 했다. 

 

그의 작품 세계에서 선함은 강함으로 쓰인다. 선한 의지는 강한 행동을 추동하고, 어떤 존재도 소외시키지 않는 세계에 대한 상상력을 고안해 낸다. 이번 작품 또한 선함이 가지는 부드러운 힘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준다. 

 

출판사 측은 “한국문학이 당도한 올곧은 따스함을 정세랑의 신작에서 찾을 수 있다.”라고 설명하며“무엇보다 20세기를 살아낸 여자들에게 바치는 21세기의 사랑이며 위로이다.”라고 전했다.

  

[도서정보]

도서명: 시선으로부터,

지은이: 정세랑

출판: 문학동네, 340쪽, 1만4천원

북라이브 /
방서지 기자
ksh@confa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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