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책장] 나를 사랑하는 법, 자존감 에세이 3권 추천

책 좀 읽는 기자가 추천하는 오늘의 책 한 권, 기자의 책장

방서지 기자 | 기사입력 2020/06/18 [10:38]

[기자의 책장] 나를 사랑하는 법, 자존감 에세이 3권 추천

책 좀 읽는 기자가 추천하는 오늘의 책 한 권, 기자의 책장

방서지 기자 | 입력 : 2020/06/18 [10:38]

 

[북라이브(BOOK LIVE)=방서지 기자] 현재 국내 도서 시장에서는 에세이가 열풍이다. 전문적인 지식이나 허구적인 내용이 아닌,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일을 본인의 경험과 생각을 녹여 솔직하게 전하는 에세이는 몇 년 전부터 독자들에게 공감을 일으키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특히 많은 것을 포기하고, 상처받으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자존감 관련 에세이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다. 나를 사랑하는 법을 알려주는 자존감 에세이는 남들에게 상처받는 이유가 내가 부족해서고, 세상 사람들 중 나만 힘든 것 같아 말도 못 하고 버티기만 하는 이들에게 소소한 위로와 응원이 된다.

 

인간관계에 지쳤거나 무기력하고 우울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면, ‘나’를 위한 에세이 3권을 추천한다.

 

첫 번째 책은 이숙명의 ‘나는 나를 사랑한다’이다.

 

 

남들 잘 하는 사랑이 어렵고 버겁게 느껴질 때, 읽어볼 만한 자존감과 사랑에 관한 에세이집이다. 

 

전작 ‘혼자서도 완전하게’로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던 저자가 이번엔 '사랑'에 관한 솔직한 생각들을 녹여낸 에세이로 돌아왔다.

 

잘못된 사랑은 우리의 마음은 물론 몸까지 괴롭게 한다. 이러한 사랑을 겪어낸 이들은 다시는 사랑에 빠지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인간 본연의 외로움은 그마저도 쉽지 않게 한다.

 

그런 독자들에게 저자는 세상에서 가장 쉽고도 어려운 사랑인 '본인 사랑’을 제안한다. 우리가 나쁜 연애를 반복하거나,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은 결국 진짜로 나를 사랑하지 않고 있기 때문인지 모른다고 설명한다.

 

사랑이 대체 무엇인지 모르겠다면, 지금 사랑하고 있는 사람에게 확신이 없다면, 세상에 나를 사랑해 줄 사람이 있기는 한 건지 궁금하고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음에 절망스럽다면, 저자의 말을 들어 보자. 우리가 평생 타인에게서 갈구했던 많은 것들이 실은 이미 우리 안에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도서정보]

도서명: 나는 나를 사랑한다

지은이: 이숙명

출판: 북로망스, 1만4천8백원

 

두 번째 책은 김지수의 ‘나를 아프게 하지 않는 법’이다.

 

 

나를 아프게 만드는 것들은 무엇이든 될 수 있는데,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심지어는 본인이 될 수도 있다. 

 

우리는 자신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말이나, 부정적인 말을 하면서 스스로를 힘들게 하곤 한다. 혹은 입 밖으로 내뱉지 않더라도 그런 생각을 반복하면서 마음속 상처를 낸다.

 

저자는 사람이 타인에게 맞거나 혹은 피해를 당하면 불쾌해하며 화를 내고 거부하는 반응을 보이지만 자기 자신을 아프게 하는 것에는 무감각하다고 설명한다. 나를 아프게 했다면, 그것이 설령 나 자신일지라도 분노하고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저서를 통해 자기 자신을 올바르게 컨트롤해야 외부로부터의 상처에도 굳건해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불안하고 무감각한 나에게서 ‘진짜 나’를 지켜내는 법을 독자들에게 전한다. 

 

또한 ‘나’라는 자아가 건강히 자라지 못해 스스로를 상처 내면서도 인지하지 못하고, 자신을 탓하고 아프게 했던 과거와, 그러한 시간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이야기를 담담히 풀어냈다. 

 

[도서정보]

도서명: 나를 아프게 하지 않는 법

지은이: 김지수

출판: 미다스북스, 1만 5천원

 

세 번째 책은 윤홍균 저자의 ‘자존감 수업’이다.

 

 

자존감 전문가이자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쓴 책으로, 자존감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과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실질적인 방법을 담았다.

 

높은 자존감을 갖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사람, 낮은 자존감 때문에 내면의 불화와 갈등을 겪고 있는 이들이 건강한 자존감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저자는 작은 일에도 쉽게 지치고 무기력하며 반복적으로 우울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자주 싸우며 상처받고 후회와 자책을 반복한다면, 남들의 시선을 의식해 속엣말을 참다가 후회하는 일이 잦다면 자존감을 점검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자신을 향한 시선, 마음, 감정, 행동이 자존감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만큼, 자존감이 올라가면 감정, 생각, 행동에 영향을 미쳐 자신감, 자기애, 삶의 만족도 저절로 올라간다.

 

자존감은 만병통치약이 아니지만 만족감 높은 삶을 살려면 평균 이상의 자존감은 반드시 필요하다. 사실 이토록 자존감이 중요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물으면 시원하게 답하는 이는 거의 없다.

 

이 책에서는 ‘자존감을 실제로 높여주는 실천 법과 행동’을 단계별로 제시하고 있어, 방법이 궁금했던 독자들에게 하나의 지침서 역할을 해낸다.

 

[도서정보] 

도서명: 자존감 수업

지은이: 윤홍균

출판: 심플라이프, 1만 4천원

북라이브 /
방서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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