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고가도로 아래 ‘스마트 도서관’ 조성한다

금천고가 하부에 도서관, 쉼터 등 다목적 공간 조성

이동화 기자 | 기사입력 2020/06/26 [17:53]

금천구, 고가도로 아래 ‘스마트 도서관’ 조성한다

금천고가 하부에 도서관, 쉼터 등 다목적 공간 조성

이동화 기자 | 입력 : 2020/06/26 [17:53]

▲ 금천구가 금천고가 하부 공간에 도서관, 세미나 공간, 쉼터 등이 어우러진 교육·문화 다목적 공간을 조성한다.  © 제공=금천구


[북라이브(BOOK LIVE)=이동화 기자] 서울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금천고가 하부 공간에 스마트 도서관을 조성한다. 삭막하고 너저분했던 고가도로 아래에 도서관, 세미나 공간, 쉼터 등이 어우러진 교육·문화 다목적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이용이 저조한 도심 속 고가하부 공간을 생활 SOC(Social Overhead Capital, 사회간접자본)로 조성하는 서울시의 ‘고가하부공간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현재 금천고가 하부에 위치한 작은도서관은 시설이 열악해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 도서관 주변은 자전거와 오토바이의 주차공간으로 활용되고, 물건들이 산발적으로 배치되어 있어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끼쳐왔다. 이에 금천구는 기존 작은도서관의 규모와 기능을 확장하고, 루버를 활용한 보행로 및 쉼터 등을 포함한 공공 공간을 조성해 책 읽는 문화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금천고가 하부 공간의 1층은 작은 도서관과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된다. 작은 도서관은 24시간 무인 대출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도서관으로 조성돼 언제든 원하는 책을 빌려볼 수 있게 꾸며진다. 다목적 공간은 낮에는 마을 회의와 인근 사무실의 세미나 공간으로, 밤에는 주민과 직장인들을 위한 교육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2층은 책을 위한 전시공간이자 쉼터로 꾸며져 주민들이 책을 읽으며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금천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해 9월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올해 3월까지 전문가 자문 및 실시 설계 등을 진행했다. 7월에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고가하부가 도서관, 쉼터 등이 어우러진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되면 주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활기찬 공간으로 변신할 뿐만 아니라 도시 경관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휴 공간을 활용한 생활 SOC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휴게공간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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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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